박미정 “광주형 안심돌봄 인증제도 도입해야” 박선강 기자

2024년 05월 13일(월) 20:34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13일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격한 고령화, 심각한 저출산과 맞물려 1인가구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더 이상 노인돌봄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국가적 책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강기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장기요양제도 도입 1등 공신이자 광주 정신을 담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보편복지를 이끌고 있다”며 “이제는 광주 복지 총량의 65%를 차지하는 노인 복지 중 장기요양서비스의 투명성 전문성 공공성 확보를 위한 광주복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대 변화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안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서비스 질적 도약을 위해 광주형 안심돌봄 인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주 노인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33년이 되면 광주 인구 4명 중 1명은 노인”이라며 “치매노인 국가책임제 확대, 복지 공공성 강화, 광주복지 대전환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질적 전환과 생태계 구축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