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배·도립대총장배 드론스포츠 대회 성료 양시원 기자

2024년 05월 15일(수) 18:14

전남도립대학교는 15일 “산·학·관 협력을 통해 ‘제2회 담양군수배·전남도립대 총장배 전국 드론스포츠 경진대회’를 최근 이틀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담양군과 전남도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도립대 인공지능드론학과, 전남캠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사)대한드론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진대회 외에도 15일까지 드론시뮬레이션, 축구드론 등 상상드론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단체 경기인 배틀 드론에선 초등부 ‘최고장덕’ 등 4개 팀, 중고등부 ‘Easy아카데미’ 등 4개팀, 대학일반부 ‘세계로비행’ 등 4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수상했다.

개인전인 스피드 드론도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8위까지 24명이 수상했다.

전남도립대 인공지능드론학과는 수업과 연계해 300대의 군집 드론 나이트 쇼 프로그램을 제작·운영, 담양군 대나무 축제 상징 이미지 등을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남도립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주관 ‘GF드론스포츠단’ 창단식도 진행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대학과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물류, 농업, 산림, 실종자 수색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명래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항공·드론 최첨단 분야에 4년 동안 교육부 지원을 받고 있다”며 “대학의 특성화 교육을 개방해 지역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