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어패류 익혀드세요”

전남도, 상처 피부 바닷물 노출 삼가 등 당부

양시원 기자
2024년 05월 16일(목) 20:30

전남도는 16일 “해수, 갯벌 접촉 및 어패류 생식 등으로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해산물 익혀먹기, 상처가 있을 시 바닷물 접촉 삼가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께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아진다.

전남지역에선 2020년 11명, 2021년 8명, 2022년 7명, 2023년 13명 등 4년 간 총 39명이 발생, 이 중 17명이 사망했다.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피부에 부종, 발적, 반상 출혈, 수포, 궤양, 괴사 등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해산물 섭취 시 주의하고 섭취 후 오한,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전했다./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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