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현 동강대 야구부 투수 “실력 보여줄 올스타 무대에 서게 돼 기뻐요”

내달 6일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출전
2년 연속 ‘올스타’ 배출…빠른 직구·제구력 등 강점

김다이 기자
2024년 05월 21일(화) 18:58
“지난해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뽑힌 임주찬 선배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면서 부러워했는데, 올해 제가 그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동강대학교 야구부 투수 김유현(2년·우완·사진) 학생이 ‘대학 올스타’에 뽑혔다.

21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임주찬(내야수)에 이어 2년 연속 대학 올스타를 배출하게 됐다.

김유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화 이글스 주최로 오는 6월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김유현은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가 선발한 고교, 대학팀 각각 24명(투수 10·포수 3·내야수 6·외야수 5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동강대 야구부 졸업생인 정영웅(18학번·원광대 4년)도 이번 올스타전 외야수로 출전한다.

김유현 투수는 “올스타전이 기대되고 빨리 뛰고 싶다”며 “프로구단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무대인 만큼 진지하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현은 광주 서석초-동성중·고등학교를 거쳐 지난해 동강대에 입학한 광주 토박이다.

신체 조건 184㎝에 94㎏의 체격을 앞세워 빠른 직구가 강점이고, 여기에 제구력까지 갖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의 변화구로 타자를 압도한다.

김유현은 올 대학야구 U리그 6경기에 출전해 3승1패, 평균자책 1.35, 삼진 29개를 기록,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유현은 “올 U리그에서 생각보다 삼진을 많이 잡았다”며 “제구도 잘 돼서 타자를 쉽게 상대해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것 같다. 욕심이 있다면 앞으로 전국대회 등 경기를 통해 구속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김유현은 “고향 팀인 KIA 타이거즈를 좋아하지만 선수로서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든지, 어떤 경기에 뛰든지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야구를 진짜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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