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5·18 44주년 기념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 성료
안재영 기자
2024년 05월 23일(목) 17:40
광주시 북구는 제44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7일 ‘2024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마을과 함께 만드는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5·18의 발상지인 중흥동, 신안동, 용봉동 일대를 일컫는 오월첫동네 주민들과 북구마을공동체, 학교, 기관들이 하나되어 문화예술로 5·18민주화운동의 희생과 공동체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며 북구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남대학교 정문 5·18사적지 1호 및 북구행복어울림센터 광장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주요 행사로는 북구마을공동체 상여 행진을 시작으로 화무, 대형 붓글씨, 타악 퍼포먼스, 어린이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주민 518명으로 구성된 오월마을음악단이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 '아침이슬', '고향의 봄'을 제창하며 오월 정신을 문화예술로 승화시켰다.

또한 오월첫동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주먹밥 나눔, 초등학생들의 5·18 관련 글·그림 전시 외 다양한 친환경 체험 부스가 마련됐고, 도시재생 관련 창업자와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 다(多): 어울림 플리마켓'도 함께 열렸다.

북구는 5·18의 역사와 장소적 특징을 담은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이 주민 주도의 마을브랜드로 거듭나며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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