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4만 인구 회복 목표”…인구 정책 발굴 ‘총력’

결혼·임신·출산·영유아·청년 등 주기별 지원
아동수당 확대 등 중·고생 학습장려금 지급

장흥=노형록 기자
2024년 05월 26일(일) 18:07
김성 장흥군수가 인구 4만명 회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역에 맞는 인구 정책 발굴 등을 설명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지방소멸시대를 맞아 인구 4만명 회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역에 맞는 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활기를 회복하기 위해 전입, 결혼, 임신·출산, 영유아, 청소년, 청년 지원,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각 주기에 맞춰 인구 정책을 지원한다.

장흥군은 먼저 타 지역민이 전입할 시 최대 1천330만원을 지원한다. 1인당 10만원의 전입장려금이 지원되며, 이후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주택전세이자 또는 월세를 5년간 최대 1천320만원 지급한다.

특히 귀농어업인의 경우에는 주택수리비 500만원 보조, 창업자금 3억원 이내 저리융자, 주택구입·신축 시 7천500만원 이내로 저리융자가 별도 지원된다.

또한 군민 모두가 인구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전입 추천자에 대해 전입자 1인당 5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전입 유공 인센티브제도 운영 중이다.

결혼장려금은 최대 800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600만원이 지원되며, 부부 중 1명이라도 장흥군 최초 전입자일 겨우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신혼부부 이사비용 50만원, 웨딩포토비 30만원, 주택구입 대출이자 최대 900만원(3년간)을 제공한다.

출산의 경우 자녀수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천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외에도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출생순위,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최대 4주 70%까지 감면하고, 난임부부를 위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등으로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만 8세까지 아동에 대해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 중인데, 장흥군에서는 이에 더해 내년부터 중위소득 120%이하 가정의 만 8세 이상 13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턴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중·고등학생에게 매년 20만원의 학습장려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적극적인 산단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이달 분양률 68.3%를 달성, 89개 기업에 700여명이 종사 중이다.

장흥군은 오는 2026년까지 분양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려 신규 일자리 1천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요람에서 사회까지’ 장흥군의 인구 정책을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장흥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흥=노형록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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