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축제서 행패 30대 취객 입건 장은정 기자

2024년 05월 30일(목) 18:48

광주 조선대학교 축제에서 술에 취해 주변 관객에게 행패를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가수 싸이가 출연한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축제 특설무대 앞에서 B(5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상의를 벗은 채 주변 관객들에게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B씨를 밀치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가수 싸이의 매니저와 시비를 붙은 것으로 오인되기도 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싸이와는 관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