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치과의사회, 무등산서 구강보건 캠페인 기수희 기자

2024년 06월 10일(월) 20:11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무등산 증심사 지구탐방안내센터 부근 잔디광장에서 ‘2024 무등산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시치과의사회 회원, 광주시청 및 산하 5개 자치구 보건소 공무원, 전남대학교 치전원 및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생,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회 회원, 6개 대학교(광주보건대·전남과학대·서영대·송원대·광주여대·호남대)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등산을 찾은 2천여명에게 칫솔, 구강청결제, 자일리톨 껌 등 구강 위생용품을 무료로 배부하고 사용법 등을 안내했으며, 불소도포, 구강 상담, 잇솔질 교육, 입 안 세균검사, 틀니 사용법, 구강 교육자료 전시, 금연 등 구강 관련 다양한 체험 활동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광주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했던 사실을 안내하고 치의학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광주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광주시민들이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길 바라며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앞으로도 국민 구강 보건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