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하나된 ‘달빛 어울림’ 13-14일 빛고을서 ‘광주-대구 달빛스포츠교류대회’ 박희중 기자

2024년 06월 12일(수) 19:56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달빛동맹 스포츠교류에 참가한 광주선수단.

달빛동맹 파트너인 빛고을과 달구벌 체육인들이 빛고을에서 만나 우정을 나눈다

광주시체육회는 13-14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2024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달빛 스포츠교류대회는 2013년 양 도시간에 체결한 달빛동맹 공동협력사업 중 스포츠 분야도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류대회에 광주선수단은 스쿼시, 농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4개 종목 1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스쿼시에 국가대표 출신 김가혜를 비롯한 전문선수 12명과 동호인부에서 6명이, 배드민턴에서는 동호인부 30대부터 60대까지 32명, 파크골프 동호인부 남녀 2팀 등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광주-대구의 상생 파트너 관계 형성으로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광주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양 도시의 체육인들이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