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폭염에 강한 ‘신품종 수박’ 출시 고객 불만사례 참고…과피·씨 개선 ‘인기’ 정은솔 기자

2024년 06월 20일(목) 20:40

롯데마트는 20일 “고객과 농가 모두를 만족시킬 신품종 수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신선 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자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한다.

지난해는 모종부터 수확 시기까지 농장별로 관리하는 ‘산지 재배 일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는 ‘AI 선별 수박’까지 선보이며 품질의 일관성을 높였다.

또한 고객 불만 사례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신품종 수박을 적극 도입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씨적은 블랙 수박’과 ‘씨드리스 그린 수박’이 있다. 씨가 많거나 과피가 두꺼워 발생하는 고객 불만족 사례를 해결하고자 도입했으며 폭염에 강한 씨 적은 수박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과피를 얇게 개선한 품종이다.

롯데마트는 신품종을 선보이고자 종묘사, 지역 우수 농가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3자 협업을 진행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