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농협, 양파 계약재배 농가 ‘살균제 농약’ 지원 무안=김상호 기자

2024년 07월 04일(목) 20:31

무안농협은 “최근 농협이사회에서 재해 극복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양파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억3천만원 상당의 ‘밧사미드’(살균제 농약) 지원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일조량 부족으로 재해 피해를 입고 자재값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위해 추진했다.

노은준 무안농협 조합장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배정을 받은 농업인은 무안농협 본지점 영농자재판매장에서 자부담금을 납부하고 수령하면 되며, 지원된 밧사미드는 토양 소독용 약제로 양파 묘판 등에 고온기에 살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