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함께 종이접기 체험 6일 시립미술관 전시연계, 정재일과 함께 하는 수학놀이 최명진 기자

2024년 07월 04일(목) 20:38

‘우주의 언어-수’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정재일 작가의 종이접기 작품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우주의 언어-수’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체험이 마련됐다.

오는 6일과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시에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종이접기 작가 정재일과 함께 종이접기의 미학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다.

체험은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전시 티켓을 구매한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현장 또는 온라인(https://naver.me/FlZU7xXd)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참여작가 정재일은 2015 세계 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현재 대기업에 다니면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해 종이접기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종이의 크기와 두께, 질감 등에 맞춰 작품을 창작하고 머릿속에 복잡한 설계 도면을 그려 바로 종이접기를 해 보는 이에게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