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2024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 개최 올해 3년째…지역 기후·에너지·환경 8개 기관 공동운영 내달 23일까지 체험관 4-8개 완주땐 증서·기념품 증정 장은정 기자

2024년 07월 23일(화) 18:16

광주지방기상청은 23일 “광주·전남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8개 관계기관과 함께 다음 달 23일까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체험·실천 프로그램인 ‘2024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행사는 참여자가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주어진 실천미션을 수행함으로써 탄소 감축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실천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지역사회 기후위기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광주전남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8개 관계기관이 모여 공동으로 마련했다. 참여 기관은 ▲광주지방기상청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담양군 ▲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전라남도산림연구원 ▲국립공원공단(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에너지파크 ▲전남신재생에너지홍보전시관 등이다.

담양에코센터는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테마로 한 개구리생태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세계 각지의 살아있는 개구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광주에너지파크에서는 태양광 장난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1개 기관을 체험하면 스탬프를 획득하게 되며, 8개(풀코스) 또는 4개 이상(하프코스) 기관을 체험·실천 완료한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를 통해 탄소중립생활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