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서 펼쳐진 예술 꿈나무 축제 2024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 성료 광주예총 주최…국악·무용·연극 등 5개 부문 1천여명 참가 최명진 기자

2024년 08월 04일(일) 19:00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광주예총·회장 임원식)가 지난 1일 오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2024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 본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올해 4회를 맞은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는 문화예술의 고장 광주에서 지역 예술을 발전시키고 예술 꿈나무 청소년들의 발굴·육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초·중·고등부 재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악·무용·연극·연예·음악 5개 부문에 총 300여팀 1천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전은 지난달 31일 비대면 영상심사로 진행됐다.

이날 본선에서는 예선을 거친 각 부문(1등) 총 15팀의 경합이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됐다.

본선 대회 결과 초등부 대상은 음악 김보민(목포항도초), 중등부 대상은 음악 함다빛(광주 용봉중), 고등부 대상은 무용 이아림(광주예술고)이 받았다.

임원식 회장은 “예술의 도시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국 규모의 청소년공연예술제가 지역문화 예술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예술제가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