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놀고 즐기며 ‘북극 탐험’ 떠나볼까 이강하미술관, 오는 9일까지 참가 어린이 접수 최명진 기자

2024년 08월 04일(일) 19:00

무더운 여름 미지의 세계인 북극을 상상하고 현대미술 조형언어로 이를 표현해보는 어린이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강하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시아예술놀이터 사업 일환으로 ‘2024 어린이 북극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캐나다 북극을 다녀온 한국 예술가들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과 함께 북극 탐험을 떠나본다. 참가 어린이들은 북극의 자연환경과 동물, 사람을 상상해보며 다양한 방식으로 북극을 느끼고 표현하는 ‘북극 탐험가’가 돼본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총 10주 과정에 걸쳐 운영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광주 지역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반 1기, 오후반 2기(각 10명)로 나누어 총 20명의 참가 어린이를 모집한다. 오는 9일까지 이강하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선 이강하미술관 학예실장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파빌리온 전시 준비가 한창인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이다. 2년 연속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강하기념사업회는 광주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어린이 대상 전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아시아예술놀이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