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마을·에코자이저와 지구 지켜요!” 광주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지구송 챌린지 등 최명진 기자

2024년 08월 06일(화) 19:43

광주문화재단은 6일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 참여기관 문산마을공동체와 참여예술인 다섯 명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섯 명의 예술인은 ▲마당극 배우 김혜선 ▲한국화 작가 오창록 ▲작곡가 김정은 ▲싱어송라이터 기드온 ▲영화평론가 박정수다. 이들은 스스로를 ‘에코자이저’라 칭하고, 문산마을공동체와 광주 곳곳에서 에너지 전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에코자이저는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만든 ‘우리동네 지구송(작곡 장지혜, 작사 장지혜·장애란)을 홍보하고 있다. 매월 22일 열리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노래를 배워보고 불러보는 ‘지구송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오는 9월 중에는 에너지 전환 운동을 펼치는 마을활동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 ‘문산tv’에 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코자이저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나는 심청이다’ 뮤지컬 제작에도 한창이다.

또한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수 예술인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칼럼을 작성하고 있다. 주제는 각각 ‘재활용과 민주주의’, ‘친환경적인 소비’, ‘동물과 공존하기’이며 이를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활동 및 준비 과정 등은 인스타그램 ‘2024ecogizer’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