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프리미엄”…지역 대형마트 추석선물 사전예약 과일 선물 세트 물량↑·가격↓…축·수산 등 상품 다양화 행사 카드 결제시 최대 120만원 상품권 증정 등 혜택 풍성 정은솔 기자

2024년 08월 08일(목) 19:55

롯데마트는 700여 개의 선물 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내달 6일까지 연다. 사진은 축산, 수산, 견과류 등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롯데쇼핑 커뮤니케이션실 제공>

광주지역 이마트(광주·광산·봉선점)와 롯데마트(월드컵·광주수완·첨단) 등 지역 대형마트가 추석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나선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내달 6일까지 기간 내에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증정의 경우 일찍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다. 이마트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실속 세트부터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과일 선물 세트는 사전 예약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를 5종으로 늘렸다. 특히 사과 가격을 지난해 대비 평균 10%가량 낮게 책정했다. 지난해는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아 준비 물량도 10-20%가량 늘렸다.

작년보다 저렴해진 대표 과일 세트로, ‘사과 VIP(3.6㎏·11-13입)’를 30% 할인한 4만3천400원에, ‘당도선별 배(5㎏·8-9입)’를 40% 할인한 3만5천940원에, ‘사과&배 VIP(사과 8입·배 4입)’를 30% 할인한 5만5천300원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세트는 품질에 방점을 두고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국산의힘 매화뜰 샤인머스캣(3.4㎏·4송이)’을 20% 할인한 12만3천20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선물 세트는 20만원 대 이상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리고, 1++등급, 특수 부위 등을 활용한 신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수산 선물 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세트 등 가성비 세트를 개발했다. 지난해 추석 매출이 20% 늘어난 건·견과류 세트는 1-3만원 대 가성비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약 20% 늘렸다.

조미료·통조림 세트는 3-4만원대로 지난해 대비 20% 물량을 확대했고, 인기 일상용품 세트는 가격을 3년째 동결했다. 위스키 세트는 사전 예약 물량을 전년 대비 40% 늘렸고, 프리미엄 위스키 등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내달 6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열고 700여 개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과일 선물 세트의 경우 3만원 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 세트 품목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리고, 준비 물량도 20%가량 확대했다. 작황 이슈에 대비해 AI로 선별한 ‘AI 멜론 세트’와 이른 추석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신화 창조배’ 선물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축산 선물 세트 역시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 세트 물량을 약 40% 확대하고 한우 최고 등급인 1++(9) 등급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부위 등심과 안심, 채끝으로 구성된 최고급 선물 세트를 신규 출시했으며, 선물 세트 하나로 4가지 한우 구이용 부위를 맛볼 수 있는 1등급 한우구이 스페셜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수산 선물 세트 경우 ‘집밥의 고급화’ 트렌드에 발맞춘 ‘홈마카세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9만9천원에 선보이는 ‘홈마카세 선물 세트’는 한 세트로 3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이색 선물 세트인 숙성 자연 치즈와 샤퀴테리(Charcuterie)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법인 및 기업체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사전예약 기간 일부 선물 세트에 한해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불어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며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50% 할인,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