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가슴에 품다’ 국립남도국악원, 오는 24일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공연 최명진 기자

2024년 08월 12일(월) 19:42

러시아 소운무용단 ‘부채춤’ 공연 모습

국립남도국악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한국 전통예술을 세계로 전파하는 공연 ‘한국을 가슴에 품다’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남도국악원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 연수’에 참가한 85개 단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개 단체를 초청한 자리다.

미국 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운무용단, 러시아 모스크바 전통소리 맥, 헝가리 부다페스트 민들레, 에스토니아 탈린 아리랑무용단에서 총 34명이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28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까지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공연은 모든 출연자가 함께하는 ‘여는굿’을 시작으로 ‘부채춤’, ‘사물놀이’, ‘매향무’, ‘소고춤’, ‘판굿과 소고’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