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왜 필요한가” ACCF 토론회, 20일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 최명진 기자 |
| 2024년 08월 19일(월) 19:22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ACCF)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안도걸 의원, 광주시와 함께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연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학계 논의를 통해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 및 건립 방향, 향후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 좌장은 조덕진 무등일보 주필이 맡으며 류재한 ACCF 회장,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장이 발제를 맡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필요성 및 광주관만의 차별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류재한 회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제작, 비엔날레전시관의 마케팅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의 유통 역할이 더해진다면 광주가 삼각거점을 잇는 국제시각미술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아트와 지역 디아스포라 근대미술 등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는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김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윤진섭 미술평론가, 김허경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유영태 조선대 교수가 참여한다.
류 회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동아시아문화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광주가 분관 유치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한 문화예술의 창 역할을 수행해낼 것이다”며 “강력한 문화예술 유통 거점으로서 기능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