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화물차 버스정류장 돌진…인명피해 無 이옥근 기자

2024년 08월 22일(목) 18:48

광주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광산구 서봉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화물차는 버스정류장과 충돌한 뒤 반대 방향 도로로 넘어가 3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에야 멈춰 섰다.

통행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였지만, 정류장에 사람이 없었고 2차 교통사고로도 이어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수습 여파로 일부 차로가 통제돼 일대에서 한때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화물차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