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셔틀콕, 단체전 동메달 종별선수권대회…최현범, 윤민아와 팀이뤄 혼합복식 銀 박희중 기자

2024년 08월 22일(목) 19:27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한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이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메달 2개를 수확했다.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지난 14-21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서 열린 대회에서 혼합복식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최현범은 윤민아(전북은행)과 짝을 이뤄 2위를 기록했다.

32강전에서 김건국(고양시청)-김빛나(정관장)조, 16강전에서 김준영(충주시청)-박지윤(시흥시청)조, 8강에서 이민서-이서진(이상 인천국제공항)조, 4강에서 박경훈-김유정(이상 삼성생명)조를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최현범-윤민아조는 고성현(충주시청)-엄혜원(시흥시청)조에 아쉽게 1-2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은행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16강에서 충주시청에 3-1승리를 거둔 광주은행은 8강에서 제주도청을 만나 3-0완승을 따냈다. 이어 4강에서는 당진시청에 2-3으로 석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홍지훈 광주은행 배드민턴 감독은 “9월 양구대회를 포기하고 이번 대회에 매진했다. 복식은 단련이 돼있지만 단식이 약한 편이라는 팀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서 단식 위주로 훈련을 꾸렸다”며 “대진표를 보고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훈련강도를 높인 점이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