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음식업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道, 66개소 대상 9월11일까지…위생진단·보완책 제시 양시원 기자

2024년 08월 22일(목) 20:16

전남도는 22일 “오는 9월11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여름철 다소비 품목 음식업소 66개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 중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식품 접객업소 8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선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의 검수·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 실정에 맞는 실질적 보완책을 제시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법적 서류 구비 여부 ▲개인 위생 ▲조리설비·도구 ▲조리 공정 ▲보관 공정 ▲작업장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확인 등이다.

음식업소 대량 조리음식 식중독 주의 요령 등을 알리고 항균도마·니트릴 장갑, 물티슈 등 각종 홍보 물품도 배부한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컨설팅을 통해 음식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식중독 예방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