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23일 ‘1일 명예 경기지사’ 된다 1호 결재 ‘경기 학교급식 전남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양시원 기자

2024년 08월 22일(목) 20:16

김영록 전남지사가 23일 ‘1일 명예 경기도지사’가 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3일 경기도 수원 소재 경기도청을 방문, 하루 동안 명예 경기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1일 명예 경기지사는 2년 전 전남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제안에 따라 일정 조율을 거쳐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와 환담, ‘전남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뒤 명예 도지사증을 전달받는다. 이어 1일 명예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 학교 급식에 전남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공급확대 계획’을 1호 결재하고 경기도청 실·국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다.

오후엔 경기도 호남향우회와 차담회, 경기도청 청년 공직자와 현장 경험을 통한 지방행정 추진 사례 등을 이야기하는 간담회를 가진 후 남양주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해 묘소, 실학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1일 명예 경기도지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