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공사현장서 추락한 40대 외국인 ‘중상’ 안재영 기자

2024년 08월 25일(일) 17:26

나주 한 공사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2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께 나주시 왕곡면 화정리 한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 A(43)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옆구리 등을 다치면서 중상을 입은 A씨는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약 4m 높이의 작업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