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나라사랑 길찾기’ 캠프 성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나라사랑과 가족 소통의 장 마련 김다이 기자

2024년 08월 25일(일) 18:58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이근우)이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에서 후원한 ‘부모와 함께 배우는 나라사랑 길찾기’ 1박2일 캠프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5일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호국보훈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태극 문양에 깃든 쪽빛과 민족정신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태극기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 민족의 정신적 유산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역사적 인물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자녀들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배우며,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자화상 그리기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평소 잘 몰랐던 독립운동가에게 편지 쓰기를 통해 역사적 인물들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도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나라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근우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가정이 호국보훈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전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