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여단 영암군 기동대 ‘작계시행훈련’ 실시 안재영 기자

2024년 08월 25일(일) 19:31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최근 횃불여단 영암군 기동대가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에서 ‘베테랑 플랫폼’ 장비를 착용한 가운데 작계시행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UFS/TIGER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훈련은 예비전력 정예화 사업 중 하나인 ‘베테랑 플랫폼’ 장비·물자를 처음으로 시범 적용한 채 진행됐다.

‘베테랑 플랫폼’은 기존 현역 장병들이 ‘워리어 플랫폼’을 통해 개인 전투체계를 발전시킨 것처럼 예비군도 실질적인 전투력 발휘가 가능하도록 현대화 된 무기체계와 장비·물자를 말한다.

사단은 이를 통해 현역·상비전력 간 전투력 균형을 맞춰 실제 발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우 횃불여단 왕인대대장은 “병역자원 감소 추세에 따라 예비전력 정예화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베테랑 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해 육군의 ‘워리어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