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이주 청소년 ‘다국어 교실’ 참가자 모집 이옥근 기자

2024년 08월 25일(일) 19:35

광주 광산구는 25일 “이주 배경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소통을 돕기 위해 ‘야호 초록빛 새싹학교 다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절반이 광산구에 있으나, 실제 가정에서 이중언어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이러워 이주 배경 청소년의 언어 능력 등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로, 각 나라의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문화, 예술 등을 배울 수 있다.

중국어·베트남어 교실은 오는 9월3일부터 11월14일까지 진행하며, 러시아어 교실은 9월4일부터 11월15일까지다.

지역 초·중학생 및 이주 배경·다문화가정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1일부터 교실별로 선착순 10명 모집 중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폼(https://naver.me/GbDKiKU3)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062-960-3950)로 문의하면 된다.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