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맨발로 청춘학교 2기’ 개강 오는 10월25일까지…이론·실습·자격증 취득 등 교육 주성학 기자

2024년 08월 25일(일) 19:35

광주 서구는 25일 “오는 10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맨발로 청춘학교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맨발로 청춘학교는 일상 속 걷기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과 맨발걷기 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연계를 통해 역량 있는 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3일 열린 개강식(사진)에서는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사전검사 실시 후 정찬용 강사의 맨발걷기 효과와 오수정 강사의 건강 노년맞이 관리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서구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등의 이론과정 ▲맨발로 현장실습 및 동호회 활동을 연계한 실습과정 ▲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연계 맨발걷기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강사를 활용해 다음 해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문형 맨발걷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3-5월 ‘맨발로 청춘학교 1기’를 운영해 총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3명이 맨발걷기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맨발로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찾아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교육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