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5일만에… 배민독립 1천인 서명 조기 달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캠페인 송정역 캠페인 등 적극 홍보 공공앱 ‘땡겨요’ 환승 등 요청 정은솔 기자

2024년 08월 25일(일) 20:01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은 지난 22일 광주 송정역에서 한국소비자연합회 광주시지회, 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와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광주경제일자리재단 제공>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에 반대하는 1천인 서명 운동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경제일자리재단)은 25일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배달의 민족 독립(탈퇴) 1천인 서명운동’을 22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표 서명 인원에 도달했지만 오는 30일까지 서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광주 송정역에서 한국소비자연합회 광주시지회, 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와 함께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달의 민족 중개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가맹점과 소비자들이 참석한 캠페인에서는 민간 독점 플랫폼으로부터의 독립(탈퇴)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광주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로 갈아타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숙 한국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장은 “소비자의 선택이 소상공인의 상생과 직결돼 있는 만큼 우리 지역부터라도 공공배달앱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성 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서명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광주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이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공정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내딛은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후 소상공인 유관기관, 소비자 단체, 라이더연합회, 가맹점 등과 함께 소(상공인)소(비자)한 연대를 만들어 대응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