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캄보디아 중소벤처기업 교류 박차 광주전남벤처기업協·광주TP 등 MOU…글로벌 진출 교두보 구축 정은솔 기자

2024년 08월 25일(일) 20:01

지난 23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한국-캄보디아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및 네트워킹데이에서 5개 관계기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25일 “지난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캄보디아 NICC(National Incubation Center of Cambodia),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과 캄보디아 5개 기관이 한-캄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 및 ‘중소벤처기업 교류 촉진 및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식 및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소빌라 캄보디아 NICC 센터장, 윤봉근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 백인기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제주지역본부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국의 5개 기관은 한국과 캄보디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캄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인접 국가 및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허브 구축 등을 통해 양국의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다짐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캄보디아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이후 노동직업훈련부 Yim Sinorm(임 시논) 차관을 초청, 캄보디아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 시찰단을 꾸려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캄보디아에 방문했으며 정부 주요 장·차관 간담회, 현지 시장조사 및 현지 기업인 교류회 등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