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웅두 ‘인재 영입’ 10·16 재보궐선거 곡성군수 출마 예정 김진수 기자

2024년 08월 26일(월) 19:27

조국혁신당은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웅두(56·사진) 곡성군치유농업협의회 대표를 인재영입 인사로 결정하고 중앙당 농어민위원장 및 지방소멸위기대응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진도 출신인 박웅두 대표는 광주 진흥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곡성으로 귀농해 1994년 농업후계자로 지정됐다. 이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곡성군농민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또한 교육 분야 활동가로서 곡성 및 전남 교육희망연대 대표를 역임하고 곡성군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도 활동했다. 특히 그는 10·16 재보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곡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조국 대표는 “박웅두 대표는 곡성지역에서 농심을 대변하면서 30년 넘게 현장을 지킨 분”이라며 “농어민위원장과 지방소멸위기대응특별위원장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웅두 대표는 “엄중한 시기에 혁신당이 저를 부른 것은 식량 주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해 곡성군민의 삶을 지키고 나아가 호남 정치를 복원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