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지역 대학(원) 재·휴학생, 5년 내 졸업생 대상 박선강 기자

2024년 08월 26일(월) 20:09

광주시는 26일 “지역 청년들에게 학자금 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년 1학기부터 2024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로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국가나 타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는 27일부터 9월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광주시는 서류 검토, 대학 자료 확인, 한국장학재단 대출 정보 확인 등을 통해 11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입금한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