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28일 ‘팡파르’ ‘팀 코리아’, 17개 종목 선수·임원 177명 참가 20위권 목표 박희중 기자

2024년 08월 27일(화) 20:22

“‘파리의 기적’은 계속된다”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2024 파리 패럴림픽이 28일(현지시간) 파리 개선문과 파리 오벨리시크 콩코로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회식을 열고 내달 8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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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를 기치로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임원 94명)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광주·전남 소속 출신 선수들도 ‘팀 코리아’ 선전에 힘을 보탠다.

이번 대회에 광주는 6개 종목 16명이 출전한다. 유력 메달 획득 종목인 탁구에서는 조재관 국가대표 감독, 곽호근 국가대표 수석코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 등(이하 광주시청) 총 7명이 출전한다.

양궁 김옥금·정진영(이하 광주시청), 사격 박동안(광주시청), 조정 김세정(롯데케미칼·광주장애인조정연맹), 보치아 강선희(한전KPS·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 육상 투포환 정지송(삼호개발·광주장애인육상연맹)이 ‘금빛 도전’에 나선다.

전남은 4개 종목 8명이 출전한다. 사격 이윤리(완도군청), 펜싱 백경혜(한전 KDN), 배드민턴 유수영·권현아·정겨울(이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궁 장경숙(한전 KDN)이 전남 장애인체육 자부심을 걸고 값진 메달에 도전한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