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정부 예산안-광주시]미래 산업·현안 사업 가속도 문화·관광, 돌봄도시·안심도시 조성 탄력 박선강 기자 |
| 2024년 08월 27일(화)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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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을 따르면서도 지역 살림에 보탬이 되는 국비 사업들을 적극 발굴한 결과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분야별 국비 확보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반도체·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와 경제 기반 구축 사업으로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 확산 30억원,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42억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팹 64억7천만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60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3억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19억2천만원,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서비스 실증 및 평가기술 20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기반 의료제품 상용화 및 맞춤형 임상시험 지원 9억원, 수소도시 조성 65억원 등이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 8억4천만원,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지원 4억원, 광주 전자 디지털 과학관 구축 1억원,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35억6천만원,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44억원, ACC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 거점벨트 조성 2억원 등이 포함됐다.
따뜻한 돌봄도시 및 안심도시 조성 사업의 경우 영락공원 장사시설 확충 41억5천만원, 장애인 복합수련시설 건립 29억원, 국립 광주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19억7천만원, 도시 침수 예방 사업 9억원, 우수 유출 저감시설 설치 19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SOC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1천398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 280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190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81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23억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132억원 등이다.
반면, 미반영된 사업은 총 9건(신규 7건, 계속 2건)이다. 신규 사업은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밸리 조성 721억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 경제 체계 구축 5억원, 수직이착륙기 비행 안전성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 13억원, 미래자동차 인지 부품 표준 기반 신뢰성 인증센터 기반 구축 24억원, 인공지능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글로벌 지원 35억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90억원,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12억원이다. 계속 사업 중에서도 GIST 부설 AI 영재고 광주 설립 426억4천만원,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21억원이 누락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에 따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통과를 통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가 설립한 국립기관임에도 과도한 지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AI영재고등학교와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예산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9월부터 국회 대응 체계로 전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라며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