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담양서 열린다 내년 7월 창평·대덕면 일대 ‘유기농 생태마을’ 주제 양시원 기자

2024년 08월 28일(수) 19:55

담양군이 내년 7월 열리는 2025년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시·군 친환경농업협회를 대상으로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가 단독 신청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생물다양성 대회는 생물종을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소비자·생산자단체·지역농업인의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제1회 대회는 2021년 충남 홍성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제4회 대회는 오는 9월28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5회 생물다양성대회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2025년 7월19일 담양 창평면·대덕면 일대에서 기념식과 생물다양성 체험대회, 홍보 및 체험 부스 등 내용으로 개최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환경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