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나선다 道교육청도 교육감 주재 회의 열어 지원 체계 강화키로 안재영 기자

2024년 08월 28일(수) 20:07

광주경찰청은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반기 학교폭력 집중 활동 기간과 병행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들의 피해 또는 제작·유포 사례를 모으고, 알림e앱이나 광주 관내 지하철 역사에 딥페이크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제작자는 물론 유포자까지 추적·검거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영상물 삭제, 차단 조치와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도 이날 김대중 교육감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딥페이크 피해 학생에 대한 적극 상담 지원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29일에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교육지원과장 대상 협의회를 열어 시군 별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