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과 함께 한 ‘게미진 호남 미식 이야기’ 눈길 전남관광두레 로컬상품 선봬 김재정 기자 |
| 2024년 08월 28일(수)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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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의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육성하고 있는 주민사업체 ‘조아홍’이 최근 목포 괜찮아마을 1층 라운지에서 ‘게미진 호남 미식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김녕해녀마을 주민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관광재단과 조아홍이 목포 대표 여행 플랫폼 ‘괜찮아마을’과 협업해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조아홍’은 흑산도 홍어, 반건조 생선, 건어물 등 지역의 신선 수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목포 대표 맛집이자 로컬사업체다.
정태연 조아홍 대표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펼친 ‘홍어해체쇼’와 함께 흑산도 엄마로서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당일 새벽에 잡아올린 신선한 흑산도 홍어가 조금씩 손질되면서 홍어의 귀한 부위들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홍어해체쇼’는 관광객들에게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홍어 들어보기, 홍어퀴즈 맞추기와 함께 홍어죽, 홍어삼합, 목포 9미(味)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이 더해져 체험과 교육, 미식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만족도를 높였다.
정태연 대표는 “‘게미진 호남 미식 이야기’가 다양한 프로젝트로 연결돼 목포를 재밌게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남도의 매력적인 미식 관광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게미진 호남 미식 이야기’는 2회 운영될 예정이며 29일 관광업계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2회 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