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통 1회용 위생용품 ‘안전’ 보건환경硏, 18개 품목 127건 검사 박선강 기자

2024년 08월 29일(목) 19:36

광주에서 유통 중인 1회용 위생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1회용컵 등 개인 위생 용품에 대한 품질 규격과 메탄올 등 유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 활동 등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대형마트와 식자재마트, 제조업체 등에서 생산·유통되는 다소비 위생 용품 18개 품목 12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위생용품별 기준·규격에 따른 비소·납 등 중금속, 위생지표균, 휘발성 유해 성분 등이다. 검사 결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식품과 식기류에 사용되는 세제를 포함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18개 품목을 ‘위생 용품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위생 용품 사전 검사를 지속 실시해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