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활력을” 9월 동행축제 막 올랐다 내달 28일까지 광주·전남 中企·소상공 제품 판매 지역 축제·상권·전통시장 연계 전국적 행사 ‘풍성’ 정은솔 기자

2024년 08월 29일(목) 19:43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전국은 물론 해외와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추진되는 9월 동행축제가 내달 28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동행축제’는 대형유통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대규모 전 국민 상생소비 축제행사로 올해 총 3회(5월·9월·12월) 개최된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동행축제에 발맞춰 우리지역에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먼저 지자체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행사) 프로그램에 지역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전’을 진행한다.

내달 5일 ‘추석맞이 광주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을 시작으로 1913송정역시장 가을맥주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지역특산품판매전이 열린다.

더불어 공영홈쇼핑, 소담스퀘어광주와 함께 현장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상권과 전통시장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공연, 경품 이벤트를 전개한다.

송정역세권의 난장콘서트, 진도남문로상권의 홍주토크콘서트, 해남과 순천의 원도심 상권 행사 등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장흥정남진토요시장, 함평천지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동구대인시장, 나주목사골시장, 고흥전통시장은 야시장을 열어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이번 9월 동행축제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향토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한다.

KBC광주방송과 광주은행, 프로축구단 전남드래곤즈, 그리고 보해양조가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 회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

스타트업을 넘어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느린먹거리, 갱소년, ㈜올댓네이쳐 등도 자사 제품 할인판매에 나선다.

이 외에 중소·소상공인 제품 기획전,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도 풍성한 소비축제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자체, 향토기업, 전통시장 등이 함께 힘을 모아 9월 동행축제를 준비했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우리 중소·소상공인이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도록 이번 동행축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