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조국당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총력 조국혁신당, 30일까지 이틀간 영광·곡성 찾아 민심 잡기 민주당, 30일 순천·영광서 전남도의원·영광군의원 간담회 박선강 기자

2024년 08월 29일(목) 20:22

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남을 찾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여세를 몰아 기초단체장을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등은 29일 영광터미널 시장에서 군민들과 인사 후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영광의 한 호텔 세미나실에서 비공개로 하반기 전략기조 및 정국 대응 관련 논의 후 주요 번화가에서 퇴근 인사로 군민들을 만났다.

30일엔 정기국회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곡성군 옥과면 만취정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 점심 배식 및 식사를 할 예정이다.

옥과농협에서 농민과 현안 간담회, 곡성 원로인사 간담회(대한노인회 곡성지부), 교육 현안 간담회(곡성미래교육재단), 당원 간담회(군민회관) 등을 통해 조국혁신당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30일 오후 순천과 영광을 찾는다.

오후 1시30분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전남도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전남도의 비전: 에너지 고속도로, 기본소득, 출생 기본 소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나면 영광군의회로 자리를 옮겨 의장과 티타임 후 이 원장의 ‘영광 비전 미니 특강’으로 영광군의회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영광터미널 시장 탐방 또는 상가 방문으로 주민들을 만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모두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에 후보를 낼 예정이어서 민주당이 텃밭의 아성을 지킬지, 아니면 조국혁신당이 총선 돌풍을 이어갈 지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