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월드컵경기장 잔디 복구 총력 오는 17일 광주FC 對 ACL 요코하마戰 대비 영양제 살포·롤잔디 전면 보식 박희중 기자

2024년 09월 01일(일) 19:44

광주시체육회가 오는 17일 추석 당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일본 요코하마와의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을 대비해 잔디복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유례없는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경기장 내 영양제 살포, 잔디 파종 보식, 배토 작업, 통펀치 작업 등 잔디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잔디의 특성상 생육을 위한 적정 온도 15-24도가 돼야 하지만 이상기온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광주시체육회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전문업체를 통해 가장 훼손이 심한 곳에 대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없도록 롤잔디로 전면 보식할 계획이다.

이어 ACL 경기를 위해 기타 부족한 부분을 9월 초까지 마무리해 프로축구 중계를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 광주가 아시아 전 지역에 홍보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