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50대 등 3명 입건 안재영 기자

2024년 09월 01일(일) 19:52

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5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51)씨 등 3명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중학생 B양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SNS를 통해 B양을 알게 됐으며 현금이나 담배 등을 미끼로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동종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의 부모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A씨 외 2명도 성매매를 한 정황을 확인, 입건했다. 경찰은 추가 입건 대상자 여부를 파악 중이며 A씨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4일 열린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