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中企 시설자금 융자지원 확대 창고업·화물 취급업도 하반기 신청 가능 양시원 기자

2024년 09월 02일(월) 19:56

전남도는 2일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증·개축, 설비 구입 등 시설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설자금 융자 지원 대상 중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보관 및 창고업, 화물 취급업의 경우 타 업종과 달리 올해 상반기까지만 접수를 받았지만 하반기에도 접수가 가능토록 완화했다.

당초 신청 기업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했으나 기업 편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접수도 가능토록 개선했다. 처리 과정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개편해 운영 중이다.

시설자금은 전남도에서 마련한 기금 630억원으로 구성됐다. 8년간 5-20억원 한도로 시중 은행에서 저금리(3.0% 변동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으로 공장 등록했거나 공장 설립 인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시설자금 융자 지원 공고 내용 확인 및 온라인 접수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자금시스템 누리집(www.jnfund.kr)을 통해 가능하다.(문의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 061-286-3753,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061-288-3831~4)/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