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민 문성중 교사, 학문후속세대 포스터논문 최우수상 수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서 교수학습법 제시 최명진 기자

2024년 09월 03일(화) 13:12

이은민 광주 문성중학교 교사가 최근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학문후속세대 포스터논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래 교육의 화두가 되고 있는 AI 관련 챗GPT-4o를 활용한 교수학습법을 제시했다.

‘문학 수업에서 AI를 활용한 바리공주 무가의 교육적 의의 지도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그의 발표는 고전문학인 ‘바리공주’ 작품 속 이야기를 실생활과 연계시킨 교수법이다.

‘바리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래·그림·연극·영화와 같은 예술적 매체를 적극 수용해 문학 교육을 더욱 다채롭고 사실감 있게 재현해 학습자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은민 교사는 “AI를 활용한 문학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가 주체가 돼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질 좋은 문학 수업 개발을 통해 제도적·교육적 측면의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