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황수련·김혜미 ‘金매트’ 2024 철원컵유도, ‘부상 투혼’ 이주연 ‘銀’·조윤의 ‘銅’ 박희중 기자

2024년 09월 03일(화) 19:31

3일 열린 철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 메달을 획득한 광주교통공사 선수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황수련과 김혜미가 매트를 평정했다.

황수련과 김혜미는 3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철원컵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52㎏급과 -70㎏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황수련은 8강전에서 오연주(성동구청)를 상대로 허벅다리후리기되치기절반과 누르기절반으로 한판승, 준결승전에서 제정우(철원군청)에게 소매업어치기절반과 빗당겨치기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장예진(포항시청)에게 안뒷축걸기절반과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을 차지했다.

김해미도 8강전에서 박다운(성동구청)에게 기권승, 준결승전에서 김도연(동해시청)에게 반칙승(지도3개)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 유예진(고창군청)에게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3㎏급 결승에서 무릎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패한 이주연은 은메달, -52㎏급 준결승서 부상기권패한 조윤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자대학부에서는 배경은(조선대)이 -70㎏급 결승에서 유단비(선문대)에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전지연(조선대)은 -48㎏급 결승에서 김민주(용인대)에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대철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과 투혼으로 훈련에 매진한 결과 출전 선수 전원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기세를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