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준 44대 한전 광주전남본부장 취임 “고품질 전력 안정 공급…공감·배려 넘치는 조직문화 만든다” 임채만 기자

2024년 09월 03일(화) 19:46

한병준 제44대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한병준 본부장은 취임 직후 직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또한 “광주전남본부는 전국 15개 지역본부 중 관할 지역이 제일 넓고 특수설비를 비롯한 전력설비를 가장 많이 관리·운영하고 있어 책임감이 크다”며 “한전의 최우선 가치인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국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부혁신을 통한 재무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본부장은 765KV 송전망 건설사업과 동남권 초고압 전력망 구축사업 등을 주도하며 국내 송변전 계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전력망 확충에 크게 기여했으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 및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출신인 한병준 본부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본사 송변전 운영처 변전운영실장, 서울본부 전력관리처장, 본사 송변전운영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