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출산제 시행 50일…제도 정착 총력 道, 복지부·시·군과 설명회 양시원 기자

2024년 09월 04일(수) 20:41

전남도는 4일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 50일을 맞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보건복지부, 22개 시·군과 함께 제도 개선과 정착을 위해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제도 안내 및 추진 시 발생하는 미비점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출산통보제는 태어나자마자 유기되는 갓난 아이를 비롯해 출생 미등록 아동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의료기관이 아동 출생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보호출산제는 출생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것을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