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과대포장·분리배출 표시 점검 市, 5일 대규모 점포 5곳…위반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 박선강 기자

2024년 09월 04일(수) 20:41

광주시는 4일 “추석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5일 대규모 점포 5개소를 대상으로 과대 포장 및 분리 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장 규칙 적용 대상 제품과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포장재 중 제과, 주류, 화장품, 잡화, 종합 제품 등 명절 선물 세트류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 기준 준수 여부와 분리 배출 표시 적정 표기, 무단 표기 여부도 점검한다.

과대 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에 포장 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분리 배출 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