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어린이 체험공간 인기 양시원 기자

2024년 09월 09일(월) 19:38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신설한 어린이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농업박물관은 지난달 초부터 농경문화관에 어린이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농경문화와 박물관 전경 등 그림 그리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선별해 연말 그림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곳을 모두 관람하고 인증하면 ‘씨앗 새싹 연필’을 무료로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스탬프 투어는 시행 1개월 만에 어린이를 비롯한 초·중·고교생 1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최근 박물관 활성화 차원에서 농경문화관에 어린이 체험 공간을 별도 신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남도농업박물관이 ‘농도’ 전남을 대표하는 전국 최고 농업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