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검도, 추계전국실업대회 단체전 우승 대회 2연패 쾌거…주장 유하늘 개인전 동메달 박희중 기자

2024년 09월 10일(화) 20:32

무안군청 검도팀이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청 검도팀은 지난 8일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1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시청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무안군청은 16강전에서 충남체육회를 3대2로, 8강에서 용인시청을 2대1로 꺾었다.

이어 수원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 2대2 동점 상황에서 힘겹게 한 포인트 승리로 결승에 오른 무안군청은 인천시청을 상대로 마지막 승부에서 김한범의 손목치기 승으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주장 유하늘은 개인전 6단부 8강전에서 방지훈(광명시청)에 1대0 승리했으나 준결승에서 김정진(남양주시청)에게 0대2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이광철 무안군청 검도부 감독은 “지난해 추계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 2연패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